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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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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코로나 뉴노멀’… 지역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1
첨부파일 [보도자료] 코로나 뉴노멀...지역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200728.hwp (24.5K) [9] DATE : 2020-07-28 11:10:10
코로나 뉴노멀지역사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광주전남정책연구특집논단 통해 뉴 노멀 2.0시대전망
바이오·의약품 등과 연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경제 운영
공공성, 연대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미래사회 위험 대비하기 위한 재난 거버넌스 구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우리의 모든 삶의 지형을 바꿔 놓고 있는 코로나19 현상을 탐색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의 삶과 의식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그리고 “‘새로운 표준이라고 하는 코로나 뉴노멀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논문집이 발간됐다. 광주전남연구원은 광주전남정책연구여름호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삶의 변화와 과제를 점검해보고 뉴 노멀 2.0시대를 전망했다.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충격과 변화를 주요 분야별로 진단해보고, 흐트러진 시도민의 삶을 복원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 지역 경제 대응, 공공보건 의료체제 강화, 共的(공적) 섹터의 확대, 사회적으로 부상한 가치와 과제 등으로 나눠 코로나19 상황을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요 과제를 탐색했다.
 
이번 특집 논단은 총론 : ‘위기를 넘는 연대의 길’(김재철/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와 공공보건 의료체제 강화 방안’(박형철/예방의학전문의, 국립소록도병원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대응 방향’(오병기/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사회경제 시스템의 구축과 共的(공적) 섹터의 역할’(김종성/한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코로나19에서의 사회적인 것, 어떻게 재구축할 것인가?’(김기곤/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문화연구실장) 등으로 구성됐다.
 
박형철 예방의학전문의는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와 공공보건의료체제를 점검한다. 광주전남의 공공병원 현황과 보건사업의 시스템을 보면 지역의 공공의료체제의 기반은 취약한 형편이라고 평가한다. 전남 순천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지역을 넘는 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보건의료체제의 공공성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대안으로 지역의료원 확충, 광주와 전남의 감염병 관리지원단의 협업,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확립 등을 제안했다.
 
광주전남연구원 오병기 책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광주전남 경제 성장률이 약 1%p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산업에서도 자동차, 석유화학과 조선사업, 음료·식품 제조업도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대한 방안과 비대면 산업 성장 등 중장기적 경제구조 변화에 대한 검토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수사업 특성을 갖고 있는 식량·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대표산업인 인공지능·에너지·소재산업과 연계한 산업을 동반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정착해가야한다고 제안했다.
 
김종성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共的(공적) 섹터를 공식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공적 섹터는 민간 비영리 협동섹터, 시민(사회)섹터, 사회적 경제 섹터 등으로 불리는 것으로 경쟁이 아닌 자립한 사람들 간의 협동이나 연대의 원리에 의해 형성되는 공간이다. 김 교수는 공적 섹터를 현대의 사회질서를 바람직하게 유지·발전시켜가는 사회 구성의 새로운 중심 요소로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기곤 지역공동체문화연구실장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놓친 것과 지켜가야 할 것을 사회적인 것이라는 측면에서 진단했다. 김기곤 실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은 경제적으로는 삶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사회적으로는 낙인과 차별을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방역 제일주의에서 가려져 소홀했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인권의 문제를 성찰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는 지역공동체를 더욱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정책의 협력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시민사회의 활성화, 재난 거버넌스의 구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면역력의 증대, 국가-지방정부-시민사회 간의 분업과 협력 체계 구축, 시민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민의 행동 규범 창출 등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연구원 김재철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생산과 소비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도 예전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될 수밖에 상황에서 지역의 생존력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대의 가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위험의 일상화시대, 미래의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와 지역차원의 새로운 정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으며, 위기를 함께 넘기 위한 시민들의 생생한 연대와 협력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본 전제가 돼야 한다고 바라봤다.
 
한편 광주전남정책연구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계절에 따라 한 해에 네 번 발행하는 논문집이다. 발간 자료들은 광주전남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gjeri.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